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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전 국회의원(경북 안동, 3선 국회의원·사진)은 3일 오전11시, 안동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탈당과 개혁보수신당 참여를 선언했다.이날 동반 탈당하는 김선종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배원섭 전 시의회 의장 등 전직 지방의원 15명과 이재갑, 손광영, 김호석, 김경도 현역 안동시의원들이 함께 새누리당 탈당 및 개혁보수신당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권오을 전 의원은 “태산준령이라고 불리는 보수의 본향 경북에서, 그리고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나고 자란 개혁보수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위기에 놓인 보수를 살리고,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혁보수신당 창당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권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 4년 동안 나타난 국정난맥과 공천 및 탄핵과정에서 드러난 독선과 불통, 무능과 패권정치의 민낯에 새누리당 당원으로 자괴감과 무력감을 느꼈다.”며 “이명박, 박근혜 보수정권창출에 일조했으나 정치적 역할이 주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고 시민과 지지해주신 분들께 송구스럽기도 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권 전 의원은 “금번 국정농단-헌법유린-탄핵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며 새누리당으로는 더 이상 난마처럼 얽힌 시대적 과제인 서민민생, 중산층 복원, 경제정의실현, 통일국가 건설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막막하고 참담한 심정이나, 동지들과 함께 머리 맞대고 손 모아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개혁보수정당 창당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권 전 의원은 “개혁보수신당의 경북도당 창당준비공동위원장으로 현재 취약지대로 남아있는 대구경북의 민심을 견인하여, 개혁보수신당이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권 전 의원은 “15일까지 경북도당 창당을 위해 각 지역 순회 및 발기인 면담 등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경북지역에도 일당독주체제가 아닌, 경쟁체제의 정치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지역에서 탈당 및 개혁보수신당 입당의사를 밝힌 것은 권오을 전 의원이 처음이다.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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