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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丁酉年) 새해 첫 주말인 7일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에서 일제히 촛불집회가 열렸다.이날은 세월호 참사 1000일째(9일)가 되기 직전 주말인만큼 박근혜 대통령 퇴진,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등 기존에 중심이 됐던 주제와 함께 '세월호 추모제' 성격에 초점이 맞춰졌다.이날 참가규모는 연인원 집계 방식인 주최측 추산으로 오후 8시 기준 서울(광화문) 60만명, 지방은 부산 2만명 등 4만3,380명으로 총 64만3,380명이다.이날 집회가 열린 전국 곳곳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유가족, 생존학생 등의 자유발언으로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붉혔다.안산 단원고 2학년8반 고(故) 장준영군의 부친인 장훈 4·16 가족협의회 진상규명 분과장은 광화문 본집회가 열리기 전 세월호국민조사위 발족식에서 "아들을 떠나 보낸 후 우리의 시간과 달력은 넘어가지 않았다. 그날 이후 1000번의 4월16일이 있었을 뿐."이라며 "달력을 넘기려면 진상규명이 돼야 한다. 왜 그 커다란 배가 침몰을 했는지 우리 아이들이 왜 죽어야만 했는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호소했다.'실종자'인 단원고 2학년2반 고 허다윤양의 아버지 허흥환씨는 "세월호에는 아직 9명의 생명이 있다. 세월호 인양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마지막 1명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달라. 기억하고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무대 위에 오른 세월호 생존 단원고 학생 10명(설수빈·양정원·박도연·이인서·장예진·김진태·심수빈·김선우·이종범·박준혁)도 "우리는 구조된 게 아니다. 스스로 탈출했다."며 "대통령이 나오지 않은 그 7시간 안에 당장 나오라는 말만 해줬으면 희생자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자유발언 등 본 집회 행사가 끝나고 오후 7시50분부터 시작된 행진은 황교안 권한대행 집무실이 있는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황교안은 퇴진하라' 구호가 적힌 노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오후 9시15분께부터 광화문에 다시 모여 정리집회를 이어갔다. 서구 둔산로에 3,000여명(이하 주최측 추산)이 모인 대전 집회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딸 수연양을 잃은 아버지 이재복(54)씨와 유가족 등이 발언자로 나섰다.이씨는 "세월호가 왜 갑자기 침몰했는지, 해경은 왜 승객 구조에 적극적이지 않았는지, 청와대와 대통령은 7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여전히 상식적으로나 과학적으로 풀리지 않는 의문과 의혹이 있다."고 진실규명을 촉구했다.광주 동구 금남로에서는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월호 1000일의 기다림'을 주제로 집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세월호 3년상을 치르는 광주시민상주모임은 참사 희생자 304명과 김관홍 잠수사, 단원고 강민규 교감을 포함해 306명을 추모하는 종이배를 접어 큼지막한 세월호 리본을 만들었다.이 리본 앞에는 실종자 9명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의미로 큰 양초 9개를 놓았다.또 참사 당일인 4월16일을 뜻하는 노란 풍선 416개를 하늘로 날려 보내고 금남로 일대에서 노란 바람개비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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