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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부산 소녀상에 대한 항의 조치로 호기롭게 일본으로 일시 귀국시킨 주한 일본대사 등의 한국 귀임 시점에 대해 눈치작전을 펴고 있다.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산 총영사는 지난 9일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항의 조치로 일본으로 일시 귀국해, 12일로 일본 체류 4일째에 접어들었다. 일본 언론에서는 당초 이들의 일본 체류 시기에 대해 일주일 정도로 예상했지만, 일본 정부는 귀임 시점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미정이다"라는 입장이다.12일 아사히신문은 "대사와 영사의 일본 체류 기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전날인 11일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도쿄(東京) 외무성에서 나가미네 대사, 모리모토 영사와 만나 소녀상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협의 후 기자단에 대사와 영사의 귀임 시기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해, 귀임 시기가 미정임을 밝혔다. 그러나 기시다는 "향후 대응에 대해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포함해, 확실히 검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귀임 시기를 포함한 소녀상과 관련한 향후 대응에 대해 아베 총리와 재차 논의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그런데 아베 총리는 12일부터 엿새 일정으로 필리핀,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4개국을 순방하고 17일 일본으로 귀국하기 때문에, 이 일정을 고려하면 귀임 시점은 아무리 일러야 아베의 귀국 후인 1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사히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공은 한국 측에 있으며, 일본이 움직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본 측도 소녀상 문제에 출구가 없다는 것은 알고 있는 분위기다. 애초에 위안부 한일 합의에서 한국 정부는 소녀상 철거를 약속한 적이 없거니와, 현재 한국이 박근혜 대통령의 스캔들로 국정공백 상태라는 것 등을 주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 정부가 대사의 귀임 시점을 "미정"이라며 장기화를 시사하는 것은, 일본 내 비판을 의식한 핑계로 풀이된다. 아사히는 "소녀상 문제에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대사와 영사를 귀임시킬 경우, 집권 자민당 등으로부터 '저자세다'라는 비판이 높아질 우려도 있다."고 분석했다. 외무성의 한 간부는 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기시다가 귀임 시점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한 의미에는 "안전보장상의 영향도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대사와 영사의 발을 일본에 무작정 묶어두면 외교·안보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귀임시킬 것이라는 의미다. 아사히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를 시사하고 있는 것을 명목으로, 소녀상 문제와는 분리해 이들을 귀임시키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핑계삼아 대사를 귀임시켜 일본 국내 반발도 최소화하면서 출구없는 소녀상 문제도 일단 봉합하는 모양새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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