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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한국학호남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 민간기록문화 홍보특별전-기록이 문화가 되기까지’가 경북도서관에서 오는 12월 6일까지 전시된다.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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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한국학호남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 민간기록문화 홍보특별전-기록이 문화가 되기까지’가 경북도서관에서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전시된다.
홍보특별전은 국학진흥협의체(한국국학진흥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한국학호남진흥원)가 공동으로 주관해 국회전시를 시작으로 충청권, 호남권 등의 순서로 개최했으며, 민간 기록문화를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영남권은 경북도서관에서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2주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 홍보특별전을 통해 민간기록문화유산의 보존·활용에 관한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민간에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이 시대가 변화면서 문화가 되는 과정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민간 기록의 수집과 보존 과정, 대표적인 민간 기록 및 민간 기록문화의 활용 사례 등 총 3부로 구성해 보통 사람들의 삶의 기록이 문화가 되는 과정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민간 기록문화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함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조선 후기 학자이자 정치인, 사상가인 ‘명재 윤증(1629~1714년)의 초상(보물 제1495호,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장)’ ▲파평윤씨 노종파 윤순거(1596~1668년)가 어려움을 겪었던 문중 사람들과 이웃을 구제했던 ‘의창(義倉)’ 현판(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장) ▲여성문학가이자 최초의 한글요리서 ‘음식디미방’을 지은 정부인 안동장씨(安東張氏, 1598-1681년)의 글씨를 목판으로 새긴 ‘학발시판(鶴髮詩板,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퇴계 이황(1501~1570년)의 친필로 제작된 ‘도산서원 현판(한국국학진흥원 소장)’ 등 대표적인 민간 기록문산을 관람할 수 있다.
조덕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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