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6 15:35:45

반기문 이탈 ‘빅텐트 휘청’

제3지대 미래 불투명…합종연횡 불가피제3지대 미래 불투명…합종연횡 불가피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빅텐트 기둥'이 갑작스럽게 사라지면서 제3지대도 휘청거리고 있다.제3지대로 대변되는 빅텐트론은 반 전 총장을 중심으로 친문(친문재인)을 제외한 여야 후보를 한 곳에 모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선을 저지하는 연합군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반 전 총장은 '진보적 보수주의자'를 자처하며, 정서적으로 상이한 두 세력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애를 써왔다.하지만 반 전 총장의 이탈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등 야권내 비문세력과 바른정당 등 범여권세력간 완충지대가 사라지면서, 두 세력이 한 지붕 아래 공존할 명분이 줄어든 모양새다.국민의당은 앞서 비박(비박근혜)과 연대론에 휩싸인 후 역풍을 맞고 '호남맹주' 자리를 민주당에게 내준 바 있어, 범여권과 연대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박지원 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는 반 전 총장에게도 "박근혜 대통령과 명확히 선을 긋지 않는 한 연대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선을 그어왔다. 진보와 보수 양측에서 범용성을 가진 반 전 총장마저 사라지면서, 지지층인 호남 민심에게 제시할 범여권과 연대의 명분을 찾기 어려워졌다.호남권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당 의원은 "지역은 국민의당의 정권교체 또는 민주당의 정권교체가 아니라, 야권 전체의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다. 분열하지 말고 정권교체 하라는 상황에서, 범여권과 연대하겠다고 말하겠다고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단 정치권은 문 전 대표의 독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 전 대표와 손 의장, 정 이사장과 연대 등 친문 패권주의 청산을 명분으로 한 비문 또는 반문연대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 대선 승리를 위해 2~3위 대권주자간 합종연횡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향후 합종연횡을 앞두고 각 대선주자간 2~3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반 전 총장이 빠진 상황에서 빅텐트가 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정치권이 새로운 프레임을 중심으로 한 중간 규모 '미들텐트'로 재편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그는 "문 전 대표의 쉬운 승리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야권내 비문세력과 범여권이 대선 승리를 위해 '친문패권주의 청산'을 프레임 삼아, 실리적인 '반문(反文) 또는 비문(非文) 연대'를 형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면사무소에서 ‘2025년 7월 마음담은 김치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건강UP, 행복UP’초복맞이 소불고기 나눔행사를 개최 
대백마트 영주점이 16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300팩(약 300만 원 상 
칠곡 희망수납기동대가 지난 15일 왜관읍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진행했 
경주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지역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든든하우스 지원 
대학/교육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칼럼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대학/교육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국립경국대, 말레이시아 글로벌 Pre-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SNS마케팅 특강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