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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주 연속 1위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급상승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9일 나타났다. MBN·매일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6~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08에게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 전 대표는 33.2%로 1위를 지켰다. 문 전 대표는 2위인 황 대행을 17.3%p차로 크게 앞섰다. 황 대행은 15.9%로 2위, 안희정 충남지사는 15.7%를 기록해 황 대행과 초박빙의 2위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보수진영에서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지지율을 기록한 황 대행은, 반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보수표가 몰리면서, 지난주 대비 3.5%p상승해 안 지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연정론을 제안한 안 지사는 지난주 대비 2.7%p오른 15.7%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황 대행보다 0.2%p낮은 수치를 기록해 초박빙의 격차로 3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의 통합이후 지난주 대비 1.8%p 하락한 9.1%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5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가 4위를 기록했다. 안 지사의 대연정론을 비판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 대비 0.4%p내린 8.2%로 5주째 하락하며 5위에 머물렀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주 대비 1.4%p내린 3.5%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과 통합해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기로 한 손 의장이, 지난주 대비 0.8%p오른 3.1%를 기록해 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동방 강세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45.4%를 기록하며, 조사 이래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다. 8일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 새누리당은 2.2%p오른 13.8%로 2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0%p하락한 10.5%로 3위를 기록했지만 새누리당과 오차범위 내 2위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정의당이 6.8%, 바른정당이 5.8%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8.3%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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