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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캠프 자문단인 '10년의 힘 위원회'를 발족, "제3기 민주정부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고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0년의 힘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보다 경제와 안보에서 훨씬 유능했다."고 말했다.그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유능한 경제와 안보의 토대 위에서 민주주의와 민생, 남북평화, 복지, 지역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양성평등과 권위주의 타파 등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그러나 양극화와 비정규직 문제, 국민 통합에서는 충분히 성공했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 어렵다."고 자성했다.그는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이 이루지 못한 꿈은 저의 꿈이 되고 제3기 민주정부의 과제."라며 "저성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나친 경제적 불평등과 불공정을 바로잡아야 하고,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를 더 튼튼히 하고 북핵 문제 해결하고, 남북평화와 경제협력을 복원해야 한다. 그리고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국민 통합과 지역 통합까지도 꼭 이뤄야 한다."며, "저는 사상 최초로 영남과 호남, 충청에서 모두 지지 받고 전국에서 고르게 지지 받는 대통령이 돼 국민 통합과 지역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그는 과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언급한 '재조산하(再造山河, 산하를 다시 만듦)'를 거론한 뒤, "우리가 해야 할 정권교체는 단순히 여야 간의 교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나라를 새로 일으켜 세우는 일."이라며, "무너진 나라를 바로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문 전 대표의 자문단인 '10년의 힘 위원회'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과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와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상임고문을 맡았다. 이밖에도 참여정부와 국민의정부 시절 내각에 몸담았던 인사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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