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6 12:31:33

'경주가 붐빈다' 코로나19 이전 능가하는 관광객 몰려온다

각종 학술대회, 전시회, 워크숍 등 잇따라 열려
대기업 규모 인센티브 관광도 경주로 눈 돌려
대만,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도 눈에 띄게 많아져

김경태 기자 / 1617호입력 : 2023년 05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주낙영 경죽시장 지난 4월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개최를 축하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일평균 5만여명이 찾는 경주 황리단길<경주시 제공>

↑↑ 지난 4월 경주 교촌마을 저잣거리에서 열린 신라오기(신라시대 5가지 놀이) 문화공연 <경주시 제공>

↑↑ 오는 5.3일 저녁 8시30분에 선 보일 경주 금장대 앞 형산강 연등문화축제<경주시 제공>
경주 관광이 코로나19 이전을 능가하고 있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보문단지, 황리단길, 불국사 등 주요 관광지마다 인파가 붐빌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경주를 찾고 있다.

실제로 4월부터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비롯해 크고 작은 학술대회, 전시회가 보문단지 하이코 등에서 잇따라 열렸고 기업과 관공서의 워크숍도 줄을 이었다. 경북도에서 주최하는 각종 워크숍만 4월 한 달 5건이 경주에서 열렸다.

무엇보다 대기업의 인센티브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국내 굴지의 그룹 계열사인 L사는 4월말부터 한 번에 150~300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14차례에 걸쳐 경주관광을 보내고 있다. 총 3,3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국 관광객도 다시 경주를 찾기 시작했다. 5월에 대만 관광객 400여명이 이미 경주관광을 예약해둔 상태다. 일본 관광객들도 다시 경주를 찾기 시작했다. 단체보다는 개별관광 위주로 경주를 찾는 일본인들이 눈에 띄게 부쩍 많아졌다.

황리단길 인기는 갈수록 치솟고 있다. 하루 평균 3만명 넘게 찾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164만 6천여 명이 찾았으며, 4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는 12만 명이 다녀가는 등 4월 일평균 55천여 명이 황리단길을 찾아 경주의 새로운 관광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인근의 교촌마을과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 동부사적지, 봉황대 등을 연계한 중심상가에도 서서히 관광객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경주지역 한 관광전문가는 “경주가 역사문화 중심의 관광전략에서 탈피해 생태환경, 먹거리 등으로 다변화된 덕택에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벚꽃 이후에도 유채, 청보리, 튤립 등 시가지 전체가 하나의 정원을 이루고 있고, 황리단길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즐비해 젊은 세대들이 경주를 찾고 싶어 한다.”고 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위해 대릉원 무료개방과 미디어아트쇼, 동궁원 야간개방, 형산강 연등문화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련 인프라를 개선하고 확충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외국관광객들이 경주를 더욱 많이 찾도록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유럽과 미주를 대상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주를 알리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청송 안덕면 맞춤형복지팀이 지난 25일 성재보건진료소에서 지역 보건·복지 관계기관과 함께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소외계층 어르신 생신을 맞아 ‘생신축하합니다’사업 
군위 의흥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탑들식당을 방문해 ‘착한가게’현판을 전달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덕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영덕연합회가 지난 25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성주 주민복지과가 복지사각지대 77가정을 방문해 여름 온열질환 대비용 생수와 쌀을 전달하 
대학/교육
DGIST,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개발  
칠곡경북대병원 이인희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영남대병원, 유방암 적정성평가 8회 연속 1등급  
대구한의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공식 시험장 운영  
대구 공업대 골프레저과, 2025 여름방학 골프 특화 특강  
계명대 장준하 선수,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은메달'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교육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선정  
계명대 김익현 교수 연구팀, 영국왕립화학회 학술지 표지 논문 선정  
계명대,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 성료  
대구 교육청, ‘2025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 성료  
칼럼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대학/교육
DGIST,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개발  
칠곡경북대병원 이인희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영남대병원, 유방암 적정성평가 8회 연속 1등급  
대구한의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공식 시험장 운영  
대구 공업대 골프레저과, 2025 여름방학 골프 특화 특강  
계명대 장준하 선수,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은메달'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교육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선정  
계명대 김익현 교수 연구팀, 영국왕립화학회 학술지 표지 논문 선정  
계명대,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 성료  
대구 교육청, ‘2025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