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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한빛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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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이 지난 23일 오후 삼성캠퍼스에서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자격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시험은 대구·경북지역 대구한의대를 비롯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눈 10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9월~11월 사이 진행되는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실기시험은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를 포함한 전국 10개 고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2급뿐 아니라 반려동물행동지도사 1급 필기 및 실기시험도 함께 운영돼, 보다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양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현아 반려동물보건학과장은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해 대구한의대에서 국가자격시험이 열리게 된 것은 의미가 있으며, 응시자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은 송광영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이 실무 책임을 맡아 준비를 총괄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험 운영을 지원했다. 이는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평가된다.
대구한의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으로부터 반려동물행동지도사 필기 및 실기시험장으로 공식 인정받은 전국 유일의 4년제 대학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 차원에서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은 지난 2024년 4월27일부터 처음 시행됐다. 해당 자격은 반려동물 행동분석·훈련, 보호자 교육, 그 외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을 인증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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