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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0%대가 무너졌다. 안 전 대표가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4·13총선 이후 처음이다. 2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스마트폰앱(SPA)·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한 '7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안 전 대표는 지지율 9.8%로 3위에 머물렀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21.5%로 1위를 차지했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1%로 2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9%로 안 전 대표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반 총장과 문 전 대표는 지난주 같은 조사 대비 각각 0.9%p와 1.7%p 상승했다. 둘의 격차는 지난주 1.2%p 차에서 이번주 0.4%p차로 좁혀져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을 이어갔다.3주 연속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한 안 전 대표는 급기야 한 자리수 지지율로 떨어졌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만에 지지율이 10%대 아래로 떨어졌다.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이 10%대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올해 들어 4번째다. 3월5주차(9.4%), 3월4주차(9.8%), 3월1주차(8.2%) 조사에서 각각 한 자리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안 전 대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23.1%→17.5%) ▲부산·경남·울산(9.7%→6.4%) ▲경기·인천(10.3%→7.5%)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연령별로는 ▲20대(14.0%→8.5%) ▲50대(11.3%→8.6%)에서 지지율이 빠졌다. 리얼미터는 "최근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안철수당' 논란이 표출되며 광주·전라, PK와 경기·인천, 20·5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27.2%를 기록한 더민주가 새누리당(26.3%·2위)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어 국민의당(12.3%·3위)과 정의당(7.8%·4위) 순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전주 대비 1.3%p 오른 반면 새누리당은 5.1%p 떨어져 순위가 뒤바뀌었다. 새누리당이 1위를 내준 것은 5월3주차 조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리얼미터는 "더민주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과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대여 공세 강화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의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반등했다"며 "새누리당은 친박실세 공천개입 녹취록 파문과 사드 배치, 우 수석 의혹 논란으로 급격히 하락했다"고 분석했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응답률 25일 8.5%, 26일 8.3%, 27일 8.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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