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보훈단체협의회가 24일 ‘2023 보훈단체가족 한마음문화 행사’를 열어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회원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훈단체 회원 260여 명이 8월 말 개통된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방문해 직접 다리를 건너며 주변 경치를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보현자연수련원으로 이동해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이동복지관 부스체험 및 초대가수 공연, 보훈단체 대항 장기자랑을 통해 그동안 만나지 못해 못다 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영상 보훈단체협의회장은 “이번에 마련된 보훈단체가족 한마음문화 행사를 통해 보훈가족을 위로‧격려하고 보훈단체의 화합과 교류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소중한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께 존경과 예우를 다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다양한 특화사업을 연계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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