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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군에서 생산된 참외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1일 전해졌다. 군 당국은 "자발적인 구매"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사드 배치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성주 군민들을 달래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이순진 합참의장은 최근 성주 참외를 여러 박스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군기무사령부와 공군본부도 각각 성주 참외 5㎏ 100박스를 전화 주문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앞서 지난 달 22~23일 성주 지역을 방문한 황인무 국방차관도 성주 참외를 구입해 며칠 뒤 국방부 기자실에 5박스를 돌린 바 있으며, 같은날 국방부 청사 식당에도 성주 참외가 식탁에 올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각 군에서 부서별로 일부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발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 차원에서 별도 지침이나 공문은 없었다"며 "강제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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