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부용대 화천서원 추계향사 휴식 중인 오후 7시에 선유줄불놀이를 못 본 제관들이 있어서 백사장에 함께 나갔다가 깜짝 놀랐다. 하회마을 안에는 만 차가 되어 강 건너 부용대 백사장으로 몰려온 관광객이 어둠 속에 수백 명이나 모여 있었다. 서풍이 불면 불꽃이 날아 올 수도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기가 막혔다.
오후에 화천서원 부용대 주변으로 관광객들이 몰려와 하회마을에 들어갈 수 있느냐? 부용대는 어디고 줄 불놀이를 볼 수 있느냐? 강변 백사장에서 측면이라도 볼 수 있다고 둘러대면서 걱정이 앞섰다. 주말에 사방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에게 가로등도 없고 안전관리나 안내조차 안 하나? 인재라는 사고를 생각이라도 해봤는지 의심스러웠다.
지난 2010년 8월 세계문화유산이 되고 연간 100만 명이 넘게 몰려오면서 주말이면 풍산까지 교통이 마비되어 위급한 일이 발생해도 오도 가도 못하는 위험천만한 문제가 13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2019년 7월 병산서원도 세계유산이 되었고, 2022년 11월, 하회탈춤까지 3대 카테고리를 모두 갖춘 관광지로 시급하고 근본적인 장·단기 대책이 요구된다.
우선 시급한 대책으로는, 주말이나 행사시에는 하회마을 적정 수용인원을 산정하여 예약제로 운영하고, 장기적인 근본적 대책으로, 하회마을 외부에 1000만 관광객을 수용할 승용차 7000대와 대형버스 1000대의 주차장 30만㎡(10만평) 관광단지를 조성해야 한다. 특히, 병산서원 산 길은 주차와 교행이 어려우므로 셔틀버스를 운행해야 한다.
난공불락처럼 접근하기 어려운 병산서원은 주변에 주차장을 확장해서는 안 되며, 하회마을과 순환 관광을 해야 하므로 외부의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병산서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강변의 유교 문화길은 모노레일을 연계하여 하회까지 순환 관광을 할 수 있다. 상가도 관광단지로 이전하여 하회마을을 원상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부용대 섶다리는 무섬마을 같이 파일 기둥을 세워서 홍수에 유실되지 않도록 설치하고 병산서원과 함께 연계하여 부용대(겸암정사, 옥연정사, 화천서원)로 하회마을 순환 관광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 같이 3등분 된 하회마을 관광은 불편하기 짝이 없고 체류시간도 짧아서 관광 수익도 떨어지는 문제를 그냥 둬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하면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용대를 입체화하기 위하여 하회삼거리 외부에 대형주차장과 상가를 조성하고 셔틀버스를 코스별로 연계 운행하며, 병산~하회 구간은 모노레일로, 하회~부용대 구간은 잠수교 섶다리로 연계하여 전체가 하나의 관광단지가 되도록 해야 한다. 병산서원 앞에도 병풍바위로 건널 수 있는 섶다리를 설치해야 한다.
이렇게 사방으로 하회 구곡을 모두 다 관광하도록 연계해야 세계문화유산에 걸맞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부용대와 병풍바위 섶다리 입구에 하회마을 입장료 매표소를 추가로 운영하여 관광수익이 줄어들지 않도록 보완하고, 매표소 주차장을 조성해 광덕·기산·인금 등 지역농산물 직판장과 마을 카페도 운영할 수 있다.
거기다가 하회마을 십 리 안에 경북도청, 가일마을, 소산마을, 오미마을, 서미마을이 사방에 걸쳐 있고, 각 마을별로 시대적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테마를 품고 있어, 과히 대한민국 관광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우리의 자존심이며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도 손색이 없다. 도청 신도시의 위락시설과 낙동강의 로컬푸드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제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한 하회권역 관광단지 조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다. 201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까지 1단계 관광사업이라면 지금은 3대 카테고리까지 갖춘 2단계 관광 단지화로 규모와 격식을 업그레이드하고 왜란·호란·독립·호국까지 총 망라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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