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9 07:22:50

경주시, 내년 예산안 1조 9000억 편성, 시의회 제출

국세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도 국·도비 703억 원(11.5%) 상승
경상경비 삭감, 행사·축제성 사업 줄여 전년대비 550억 증액

김경태 기자 / 1745호입력 : 2023년 11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주시청 전경사진>

경주시가 1조 9000억 원(일반회계 1조 6360억, 특별회계 2640억)을 내년 본 예산안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 본 예산 1조 8450억 원 대비 550억 원(3%) 늘어난 규모다.

지방교부세는 국세수입 감소로 340억 원 줄었지만, 국·도비 보조금은 경주시가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한 끝에 703억 원 늘었다.

이처럼 지방교부세 감소와 국·도비 증가로 시비 매칭 예산이 늘어남에 따라 불요·불급사업 조정 및 행사·축제성 예산 감액과 자체노력의 일환으로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삭감으로 강력한 세출구조화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기조 원칙을 내년에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과 서민생활안정 예산을 증액하며 사회적 약자배려는 물론 서민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 예산안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가 5152억 원(27.1%)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공공질서및안전·환경 2391억 원(12.6%) △국토 및 지역개발 2384억 원(12.5%) △농림해양수산 2178억 원(11.5%) △문화·관광 1697억 원(8.9%) △교통·물류 795억 원(4.2%) 순으로 배정했다.

중점 사업별로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150억 원 △통합 환승주차장(황남), 안강, 선도 등 공영주차장 조성 87억 원 △출산축하금 및 장려금 51억 원 △현곡체육공원 조성 44억 원 △어촌뉴딜 42억 원 △제2금장교 건설 36억 원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 2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지원 42억 원 △아동양육시설(성애원, 대자원)운영지원 36억 원 △교통약자 이동차량 운영지원 15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서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 도모에 중점을 두고 △경주 페이 85억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41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카드수수료 지원 24억 원 △중심상권 르네상스 1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 창업 및 일자리 지원 23억 원 △청년 임대주택 운영 15억 원 △청년 월세 및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3억 원 등 청년 정책과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55억 원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30억 원(351억원 국가 직접 편성) △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 27억 원(총사업비 490억) 등 미래성장동력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다음달 13일 최종 결정된다.

주낙영 시장은 “2024년도 본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동시에 첨단미래과학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미래경제발전 성장동력 마련에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김경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주시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가 지난 22일 황성동 공영주차장과 공동주택 일대에서 환경정비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꼼꼼복지단은 지날 27일 ‘APEC 클린데이’에 참여해  
울진 후포면이 지난 27일 맨발걷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영주2동 통장협의회가 28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선 철도하부공간 일원에서 
청도시화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7일 여름 김장김치 100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日서 현장수업···반려문화산업 체험  
계명 문화대, ‘늘배움서포터즈’ 발대식  
대구한의대,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필기 고사장 운영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단기 인턴십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떡제조기능사 특강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한국형 공인탐정' 도입해야"  
계명대-도공 대구지부, 교통안전 강화 위한 협약  
계명문화대, 태국 방콕직업교육원과 TVET 교육 교류 업무협약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가산수피아와 파크골프 전문인력 양성 협약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티드렉(TIDREC)과 ‘맞손’  
칼럼
경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중부동과 황오동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日서 현장수업···반려문화산업 체험  
계명 문화대, ‘늘배움서포터즈’ 발대식  
대구한의대,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필기 고사장 운영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단기 인턴십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떡제조기능사 특강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한국형 공인탐정' 도입해야"  
계명대-도공 대구지부, 교통안전 강화 위한 협약  
계명문화대, 태국 방콕직업교육원과 TVET 교육 교류 업무협약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가산수피아와 파크골프 전문인력 양성 협약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티드렉(TIDREC)과 ‘맞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