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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복된 통발 어선 모습.<포항해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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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동방 200㎞해상에서 22일 오전 2시 55분 경, 선원 6명이 탄 포항 구룡포선적 통발어선 A호(9톤)가 조업 중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사고 어선에 타고 있던 4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B호가 구조했지만, 최초 내국인 선원 2명은 실종됐다.
한편 구조된 선원 중 3명은 외국인이며,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전 9시 9분 경 실종자 가운데 1명이 조타실에서 발견됐으나,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다. 발견된 실종자는 40대 선장 C씨로 확인됐다.
한편 B호로부터 사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해군과 일본 해상보안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하고, 항공구조사가 탄 헬기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이어 오전 5시 30분 경, 사고현장에 도착한 항공구조사가 선내 실종자가 있는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동해해경 대형함정 2척과 해군 함정, 어업지도선인 무궁화 17호, 일본해상보안청, 어선 등 10여척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해역에는 기상 특보가 발효되지 않았지만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김경태 기자 |
17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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