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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안미술관 & 챔버오케스트라 유터피의 연주회(포스터) <영천시안미술관 제공> |
| 지난 26일 오후 3시, 영천의 명소인 시안미술관과의 두 번째 협업으로 챔버오케스트라 유터피(YUTERPE)의 연주회가 열렸다.
지난 겨울의 연주회에서 많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보답하고자 더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청중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22년 4월 10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성공적인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챔버오케스트라 유터피는 음악감독인 Violinist 김이정 영남대 예술대 교수를 중심으로 Cellist 정준수와 Violist 최영식을 리더그룹으로 하여 음대를 졸업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유학 후 귀국한 대구,경북,경남,울산,부산 지역의 젊고 실력있는 뛰어난 청년인재들을 발굴하여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기회를 마련해주고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이다.
경북문화재단과 경북도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영국 작곡가들(-Edward Elgar, Peter Warlock)과 같이 챔버오케스트라 레퍼토리의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들과 G. F. Handel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를 리더인 정준수와 울산시향 단원인 김기량의 협연으로 아름답고 따뜻한 첼로의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으며, 청중들에게 익숙하고 겨울 문턱의 오후에 진한 커피향과도 잘 어울리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탱고음악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망각’을 김이정 음악감독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들을 수 있다.
시안미술관과 챔버오케스트라 유터피가 미술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는 특별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난 2월의 연주회와 마찬가지로 음악감독 김이정(영남대 예술대 교수)의 친절하고 유익한 해설이 함께 할 예정으로 관객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됐다.
김이정 음악감독은 “영천의 아름다운 명소인 시안미술관에서의 두 번째 연주회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 주말 오후, 아름다운 공간에서 미술작품과 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이곳에 오는 관객과 연주자들 모두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많은 음악 관련 전문인사 및 전공자,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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