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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경주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문화도시와 지역연대’ 개최<경주문화재단 제공> |
|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에서 ‘문화도시,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지난 7일 2023 경주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문화도시와 지역연대’를 개최했다.
경주 카페 플레이스 씨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광역 단위로의 문화도시 사업 확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연대 및 지속가능한 도시문화 발전을 위한 기조발제와 법정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 중인 포항과 칠곡의 사례발표, 주제에 따른 토론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김규호 경주문화도시사업단장의 경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시작으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지역연대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이어 ▲차재근 前지역문화진흥원장의 문화정책의 변화하는 흐름 및 지금까지의 문화도시 성과, 앞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가 나아야 할 방향성에 대한 기조발제를 발표하였다. 다음으로 법정 문화도시 사업을 운영 중인 포항과 칠곡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국희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과장의 1차 문화도시로 선정된 포항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성과와 문화도시를 통한 지역연대를 위한 ‘문화도시 경북밸트’를 제시하였다.
▲김준섭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사업본부장은 4차 문화도시가 되기까지의 칠곡의 발자취와 사업 진행 중인 현 시점에서의 방향성 및 지역 간 연대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2부에서는 김규호 경주문화도시사업단장를 좌장으로 조덕호 대구대 명예교수와 발제자가 함께 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조덕호 교수는 문화도시와 지역균형발전의 관계성에 대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창출, 문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의 역할이 문화도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이유로 제시했다. 조덕호 교수의 토론문 발표 후 문화도시가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은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를 통한 지역연대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 간 협력에 따른 문화적, 경제적 가치 창출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경주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에서 다룬 주제인 지속가능성, 로컬크리에이터, 지역연대에 대해 고민 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진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문화도시포럼의 자세한 내용은 ‘로그in, 경주(https://logingj.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경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