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가주부모임 영천연합회(회장 이동봉)에서 50만 원, 영천노래연습장협회(회장 유영재)에서 100만 원, 서부동 통장협의회(회장 한규락)에서 100만 원, 영천시 환경관리원 일동(상조회장 박양현)에서 365만 원, ㈜삼세(대표 문기수)에서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농가주부모임 영천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 신장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농촌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김장 담그기 행사, 밑반찬 나눔 행사 등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동봉 회장은 “영천시 교육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시노래연습장협회는 노래연습장의 육성 발전과 국민 여가 선용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유영재 회장은 “영천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동 통장협의회는 지역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행정을 도와 솔선수범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한규락 회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영천이 살기 좋고 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시 환경관리원 일동은 영천시청 소속 환경관리원들로 누구보다 빠르게 출근해 영천시 전역의 환경을 책임지고 있으며, 지역의 인재 양성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기탁을 이어나가 현재 총 기탁금 1,03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박양현 상조회장은 “기탁금 365만 원은 1년 365일 항상 시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우리 환경관리원들이 힘든 작업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을 하는 것처럼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남동에 위치한 ㈜삼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 종합 처리장을 가진 도축 및 육가공 전문 업체로 위생과 안전 중심의 경영을 기반으로 한국축산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재까지 총 기탁금 2,000만 원을 기탁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기수 대표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지역 사회에서 얻은 이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해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따뜻한 등불이 돼줄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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