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28 15:29:04

民‧官‧軍 한몸 사수 화령장 전투 ‘호국문화축제 승화’

상주시·50사단, 14일 제16회 상주화령장전투 전승 기념행사
6·25 전쟁 판도 바꾼 전승행사, 호국보훈의 달 실시 ‘재조명’

황인오 기자 / 1872호입력 : 2024년 06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사진은 2023년 화령장 전투 기념 시가지 행진<상주시 제공>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은 상주시와 육군 50사단이 오는 14일부터 2일간 시내 일원에서 16회 화령장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가진다.

이 행사는 6.25전쟁 판도를 바꾼 전투의 의미를 재조명해 참전 영웅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과 학생이 호국안보관 확립에 기여할 목적으로 민·군·관이 함께 전승 행사를 호국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호국의 도시 상주의 위상을 높이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는 ▲국민에게는 화령장전투를 상기하고 ▲참전용사의 헌신과 명예를 선양해 감동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실시해 호국 의지를 다지는 場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행사는 첫째날인 오는 14일 오전, 참전용사, 상주시장 및 관계관, 軍(50사단, 17여단 등) 관계관 등이 화령장지구 전적비를 방문해 전적 기념비 참배를 하는 것으로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후, 전승 행사는 북천시민공원에서 民·官·軍 관계관 1,000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식전영상 시청, 개식사 및 국민의례, 기념사(상주시장, 50사단장 順), 축사(국회의원, 상주 시의장 順), 진혼사(화령장전투 참전용사 전우회 부회장) 및 대금 연주, 어린이 합창단 공연, 만세삼창(대한민국6·25 참전유공자회 상주지회장), 폐식사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참전용사에게 오찬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위로연을 실시한다.

오후 2시부터 시청에서 출발해 북천시민공원까지, 50사단 군악대를 필두로, K-2전차, K-9자주포, 105mm 차륜형 자주포와 해병대의 상륙돌격 장갑차, 수리온 헬기를 비롯한 장비 26대가 공중과 지상에서 축하 퍼레이드를 실시한다.

아울러, 14일 오후 3시~15일 오후 5시까지 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는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태권도 시범, 화령장전투 재연 샌드아트, 초청 가수(장재인 등) 및 공연팀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軍장비 전시회(수리온 등 21대)와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軍체험 부스(20개)와 지역 관광 및 홍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네컷사진 등 체험 부스로 다채롭게 운용된다. 특히, 체험부스 6개 소 스티커를 획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전달 될 예정이다.

정유수 50사단 소장은 “대한민국 육군 전투사에 기념비적인 전투인 상주 화령장 전투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며 “올해로 16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가 호국보훈정신을 이어가고, 민·관·군이 하나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50사단 전 장병도 강한 힘으로 선배 전우들의 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화령장전투는 상주 화서면 일원에서 있었던국군 단독 최대 승리 전투로, 전승기념행사를 통해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참전유공자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화령전투는 1950년 7월 17일부터 2일간 상주 화령지역에서 북한군 15사단 전령 2명을 잡아 후속부대인 적 48연대가 도착한다는 것을 입수한 국군 17연대 1대대가 매복해 휴식을 취하던 적군을 격멸시키는 1차 공격에 이어 18일 2대대는 동관리 일대 매복 중 북한군 전령 1명을 또 생포해 주력부대 후속 사실을 입수해 적 45연대를 기습 공격했다.

그 성과는 국군 17연대가 2차에 걸쳐 공격한 결과 아군 피해는(전사 4명, 부상 30명), 적군(사살 606명, 포로 50명), 박격포 36문, 대전차포 9문, 기관총 53점, 소총 1386정 등을 노획한 유명한 전투로 알려져 있다. 전 장병이 1계급 특진이라는 신화와 함께 아군은 낙동강 방어에 6일이라는 시간적 여유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전투 초기부터 지역 주민 제보를 비롯해 적극적 전투근무 지원, 경찰과 함께 싸워 민·관·군이 하나 되어 승리를 거둔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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