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는 시장만능 시대다. 이런 시대서 딱 한번이라도 뒤로 밀리면, 생활이 흔들린다. 때문에 시장만능 시대는 피로 사회를 만든다. 이 같은 피곤을 잠시라도 잊기 위해서, 고물가 시대라도 자기 지갑을 주저 없이 연다. 피로를 푸는 데는 여행만한 것이 없다. 요즘은 이를 관광이라고 부른다. 이런 말만 들어도, 피로가 풀린다. 관광하는 자신은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다. 관광지는 수입을 창출한다.
관광의 목적은 휴양이나 기분을 전환한다. 현대의 관광은 3차 산업의 꽃이다. ‘보이지 않는 무역’서 '굴뚝 없는 공장' 등으로 부른다. 다른 산업에 비해 경제성이 높다. 자원 소모율이 없는 무공해 산업이다. 외국과의 문화교류 및 국제친선에 유용하다. 자연과 국가유산도 보호·보존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56만 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5% 늘었다. 지난 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50만 6000명이 방한한 중국이었다. 이어 일본(32만 3천명), 대만(14만 9천명), 미국(10만 2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는 60만여 명이었다. 2019년 약 50만 명 대비 20%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잘 알고, 한국을 찾은 것이다. 지난 8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연안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의 전체 상권 규모는 8709억 원에 달했다. 해양관광시장 소비 규모가 7207억 원으로 전체의 82.8%를 차지했다. 외국인 소비 대부분이 해양관광 관련 업종에 집중됐다.
지난 달 27일 경북도청에서 칠곡 기산 일원에 1,255억 원 규모 복합레져형 관광단지를 개발한다. 칠곡군과 ㈜동화레져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자리엔 이철우 경북 지사, 김재욱 칠곡 군수, 문종혁 ㈜동화레져 대표이사가 참석해,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조성에 협력한다. 투자 양해각서는 경북도와 칠곡군이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동화레져는 1,255억 원을 투자한다. 지역민 고용을 창출한다.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동화레져는 동화 아이위시(I-WISH)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한 ㈜동화주택 관계사다. 현재 칠곡 아이위시 컨트리클럽을 운영한다.
칠곡 기산 노석리 일대 약 99만 8000㎡(약 30만 평)부지에 조성될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는 콘도, 풀빌라, 컨벤션센터 등 고급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알파인코스터,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등 휴양시설 등이다. 골프장(9홀), 어드벤처파크 등 운동·오락시설 등을 갖춘 복합레져형 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삼았다.
칠곡군은 그동안 대규모 리조트나 호텔 등 숙박시설이 부족했다. 유수한 관광자원과 낙동강평화축제 등 지역축제는 많아도, 관광객이 방문해도 스쳐 가는 지역에 거쳤다. 이번 관광단지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된다. 경북도는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가 칠곡군 뿐 아니라 구미, 김천, 성주, 고령 및 대구권 관광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경북 서남부권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지역관광 활성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이 경북도에서 역점을 둬 추진하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민간이 지역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개선한다.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약 1억 8,0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세계 채식인구를 겨냥한다. 채식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한다. 관광 인구가 칠곡군서 머물 때, 채식이든 의료든, 어느 한 가지 특색이 있어야 한다. 이때에 세계인들은 칠곡군에 머문다. 머물수록 일자리도 창출된다. 이런 칠곡군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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