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사진>이 오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 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홍 시장은 최근 비공개로 한국을 찾은 폴 매너포트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선캠프 선거대책본부장과 회동했다.
폴 매너포트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인물로 트럼프의 측근으로 꼽힌다. 매너포트는 홍 시장과 회동에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홍 시장은 방미 여부를 공식 석상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행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정치플랫폼인 '청년의꿈'청문홍답 코너에 한 지지자가 “미국에 가셔서 당당한 보수우파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시장님 외교능력이 빛을 발하길 응원한다”는 글에 방미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으며 “트럼프 2기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혀 트럼프 취임식 참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른 지지자가 올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잘 갔다 오시라”는 글에도 그는 역시 부정하지 않으며 “세상에 비밀이 없네요”라고 답했다.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구시 신년인사회'에서 홍 시장이 트럼프 취임식 참석 여부와 관련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참석자들은 홍 시장의 취임식 참석을 기정사실화했다.
이만규 대구 시의장은 신년 인사에서 홍 시장을 향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가서 (한미 관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 주시라”고 하자, 홍 시장과 부인 이순삼 여사는 웃음을 띤 채 손뼉을 치며 화답했다.
국힘 김위상 의원은 “17개 광역시·도 단체장 가운데 홍 시장 혼자 초청된 것 같은데, 대구가 이제 세계적 도시가 된 것 같다. 미국에 가서 트럼프를 만나시길 바란다”고 했다.
홍 시장은 신년사에서 트럼프 취임식 초청 관련 발언은 본인 스스로 말하지 않고, 다만 국정 정상화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세상이 시끄럽지만 곧 나라가 정상화되고 진실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는 '청사', 푸른 뱀의 해다. 푸른 빛의 희망으로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26일 홍 시장은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하고 맞짱 뜰 사람도 대한민국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구 정치권 한 관계자는 “조기 대선이 실현되면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홍 시장이 실제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 트럼프와 만남이 성사되면 그의 대권 가도에 긍정적 효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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