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주민 안임순 씨(72·남구 이천동)가 지난 5일 용돈을 모아 현금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구청에 기탁했다.
안임순씨는 자총 남구 여성회장으로 평소에도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짜투리 돈’이나 ‘자녀들의 용돈’등을 모은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꼬박꼬박 모은 돈을 기부해 준 안임순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대로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