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달성지부가 지난 6일 달서경찰서로부터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달 8일 20대 초반 남성이 사업자금 목적으로 현금 3000만 원을 출금하러 방문했고, 담당직원은 상담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느끼고 해당 계좌 거래내역을 확인한 결과 당일 동일인으로부터 여러 건의 거액이 입금된 후 여러 영업점에서 현금 인출한 거래내역을 확인했다.
이에 담당직원은 보이스피싱 사기관련 거래임을 직감하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했고, 형사들의 현장체포 이후 취조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임이 밝혀져 피해금 3000만 원 출금을 막을 수 있었다.
김형년 지부장은 “고객의 소중한 돈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금융사기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