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6 22:42:01

경북도 기술인재 양성, 명장이 돕는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053호입력 : 2025년 03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사회는 기술사회다. 기술에 따라, 생활 편의가 제공된다. 하지만 기술이라고 해도, 그 기술의 노둣돌은 인문학적인 상상력에서부터 시작한다. 근대 이후부터, 문화·예술 등의 경계는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 폰의 속에는, 예술적인 디자인 속에 기술이 포함됐다. 이게 또한 생활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 모두를 포함한 분들을, 우리는 ‘명장’이라고 부른다.

명장은 한국에서 기능이 뛰어난 장인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칭호다.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다. 더하여, 인재라는 칭호는 본인에게 재능이 있든 없든, 그것을 노력으로 커버를 하던 하지 않던, 어쨌든 결과론적으로 어딘가에 도움이 되면, 인재라는 말을 쓰는 경향이다. 이들은 산업현장에 장기간 종사해,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 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분이다.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선정한다.

정부기관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공모 결과에 따르면, 87개 훈련기관서 107개 과정을 신규 선정했다. 연간 7,969명의 디지털 실무 인재를 추가로 양성한다. 259개 훈련기관의 631개 과정에서 총 5만 5,076명이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을 받는다. 훈련 직종별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 ‘디지털 컨버전스’(Convergence)에 24개 과정이 가장 많았다. ‘인공지능(AI)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응용’(19개 과정), ‘클라우드 운영 관리’(9개 과정)이었다.

사례를 들면, 2023년 미래 자동차 핵심 인재 3735명 양성을 위해, 315억 원을 투입했다. 또 2017년 경북도와 경산시에 따르면, 4차 산업에 대비한 창의적 청년 인재와 창업 생태계를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들은 경산시청에서 ‘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최근 경북도가 한국표준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2025 경북 숙련기술인 후계자 양성 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4월 30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도내서, 활동 중인 우수 숙련 기술인을 활용한다.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기술인과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 후계자를 양성한다. 2023년부터 최초 시행해, 올해 3회째다.

사업 내용은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학교로 지역의 우수한 명장들이 현장을 방문한다. 후계자 양성을 위한 미래 기술인 첫걸음 과정부터 시작한다. 핵심 기술 및 현장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예비 기술인이 우수 후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지난 1~2회째 사업은 중소기업 및 중·고교 학생에게 선풍적 호응을 얻어, 사업이 조기 마감됐다. 화훼·미용·기계·전기·공예 분야 등 후계자 양성 교육 총 113회를 실시한다.

예비 기술인이 숙련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경북도는 올해 후계자 양성 교육 80회 실시를 목표로 추진한다. 전자·공예·화훼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도내 대한민국 명장과 경상북도 명장, 국가품질 명장이 참여해, 기술 지원단 89명을 구성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직업고등학교의 어느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이 본인 직종에 대한 자부심이 결여됐다. 미래에 유망한지 여부 등에 대한 진로 고민을 토로하는 학생이 많았다. 하지만 이 사업으로 학생이 기술인으로 직업 가치관 형성과 자기 직종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감을 토로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경북도에서는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인재 양성과 이를 위해,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경북도는 사업 대상을 확정 후, 올해 11월 말까지 후계자를 양성한다. 그 누구든 자기 직업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기회는 시대의 빠름을 따르기 위한 것으로 좋은 제도다. 지금은 기술 사회이지만, 특별한 기술이 없는 ‘보통사람의 시대’이기도하다. 이런 분들에게도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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