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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K-에너지구축, 에너지 빈곤층 해소해야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096호입력 : 2025년 06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시대는 에너지 시대다. 따라서 에너지가 잠시라도 없으면, 일상이 그 자리서 멈춘다. 그럼에도 에너지를 생산하려면, 탄소나 온실가스 등을 내뿜는다. 이게 또한 이상기후까지 부른다. 여기서 수소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2024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수소 충전소 1개소 당 수소차 대수는 203대 였다. 지난 2021년 3월 차충비(180대)보다 12%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 3년간 수소차 증가율은 충전소의 증가율보다 가팔랐다. 수소차 등록 대수가 3년간 180%(1만 2439대→3만 4872대) 증가했고, 수소 충전소는 149%(69개소→172개소)만 증가했다.

2022년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엔 에너지부(DOE) 지원으로 원자력발전소 내 수소생산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랑스는 국영전력회사(EDF)에서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청정 수소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5월 15일 울산시와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의 코스포영남파워 유휴 부지를 활용해, 울산 최초로 135㎿규모의 청정수소 전소발전소를 구축한다. 2024년 기상청에 따르면, 탄소 감축 노력을 하지 않으면 2100년까지 해수면 온도가 최대 4.5도 오른다. 해수면 높이는 최대 58㎝ 상승한다.

울진군에 따르면, 원자력과 수소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K-에너지서 자립해, 미래를 선도한다. 울진군은 신한울 3, 4호기 건설이 완료되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한다. 이런 원전 단지는 안정적 전력 공급과 국가 전력망의 균형을 책임지는 에너지 산업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넘어섰다. 울진군은 국내 전력의 9.3%를 무탄소 전력으로 생산한다. 울진군은 K-에너지라는 브랜드를 구축한다. 에너지 자립을 선도한다. 석탄이나 가스 등 화석 연료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지만, 원자력은 소량의 연료로 대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수입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울진군은 기존의 전력 생산 기능을 넘어, 원자력 전기를 활용한 청정 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울진군은 작년 6월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다. 울진군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46만 평 부지에 조성된다.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주기를 포괄하는 산업 인프라로 구축된다.

국가산단은 탄소 배출이 없는 원자력 전기를 활용한, 최초 모델로 상징성과 실용성에서 유의미하다. 수소 충전소를 보다 보급한다. 대중교통 및 관용 차량을 수소차로 전환한다. 수소산업 도시기반을 구축해,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으로 약 17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만 8,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인구 10만, 지역생산 10조 원의 도시로 성장한다.

손병복 울진 군수는 원자력과 수소라는 미래 에너지의 두 축을 모두 갖춘 지역으로 거듭난다. 세계적으로 볼 땐, 원자력은 문제적이다. 1979년 3월 2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2호기(TMI-2)에서 일어난 노심 용융(meltdown)사고, 1986년 소비에트 연방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능 누출 사고,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에 따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수소폭발과 방사능 유출 사고 등이다. 이에 대한 방책을 세울 것을 울진군에 주문한다.

‘에너지 취약계층 발굴 현황’에 따르면, 2022년 11월~2023년 2월 기간 중 에너지 취약계층은 5만 3,753명이었다. 2021년 11월부턴 2022년 2월 2만 3,518명보다 129% 증가했다. 울진군은 에너지 빈곤층 해소서 ‘완벽한 에너지 본고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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