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우리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도시다. 경주시는 신라의 수도였다. 한나라 왕조의 역사에서, 천 년이란 세월을 견딘 나라는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주시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경주시 박물관은 진초록 하늘이 지붕이다.
이런 문화·예술의 도시에서, APEC 각국 정상들이 모인다. APEC은 환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경제적 결합을 돈독하게 하고자 만든 국제기구다. 싱가포르에 사무국을 뒀다. 이 기구는 어디까지나 ‘비공식’이다. 명목상 각국은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다. ‘경제권’을 대표한다.
1989년 밥 호크 호주 총리가 제안했다. 1989년 11월 대한민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이 모인 각료 협의체로 출발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1993년 APEC시애틀 회의서부터 정상회의로 격상시켰다. 1991년 11월 12일~14일까지 서울에서 각료들이 참여하는 제3회 APEC 회의를 개최했다. 2005년 11월 18일~19일까지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정상들이 참여하는 제17회 APEC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가장 중요한 다자 외교행사다.
보통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와 비슷한 시기에 맞춰서 열린다. 경제 부분 협력 강화하기 위해, APEC비즈니스 여행 카드 제도를 실시한다. 2024년 6월 이철우 경북도 지사에 따르면,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다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난다. 역대 어느 대회(정상회의)보다 멋지고 알차게 치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송호준 경주 부시장, 전대욱 한수원 경영 부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APEC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이 경주 XR모빌리티버스 제작비 5억 원을 지원한다. 경주 동천동의 한수원 사택을 경찰 등 APEC 관계자 숙박시설로 제공한다는 것이 내용의 주요한 뼈대다. 이밖에, 3개 기관은 2025년 APEC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관련 사업을 발굴하여,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10월 말 열릴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 국제행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상호 지혜와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한, XR모빌리티 버스 제작 및 운영 사업은 경북도와 경주시 및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시행을 맡는다. 한수원은 제작비를 지정 기탁한다. 모빌리티 버스 제작·운영 사업은 이동 수단인 버스에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을 이용한, ‘체험형 버스’다. 황룡사지, 월성 등 복원에 일부 한계가 있는 신라 왕경의 모습을 가상현실로 구현한다. 방문객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신라 왕경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을 계기로 경주를 찾는 APEC 관계자들과 방문객이 천년 신라의 모습과 이야기를 체험하도록 새롭게 경험한다. ‘성공 APEC’을 위한 주요 과제인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한수원에서는 2025년 10월 초 준공을 목표로 신축하는 한수원 사택(동천동 199번지 일원)을 APEC정상회의 기간 중 경찰, 경호 인력 등 APEC관계자 숙소로 제공한다. 한수원에서 제공하는 숙소는 총 15동 200실 규모다. 8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등 2만여 명이 참석한다. 하루에 최대 7,800여 객실이 필요하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 ‘APEC성공’은 이런 지자체, 공공기관보단, 시·도민의 협조와 협력이 있어야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런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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