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6 05:22:43

경주시, 민‧관‧경 합동점검 성범죄로부터 시민 보호 강화

여성친화도시 실현 위한 시민참여단 주도 캠페인
공중 화장실 대상 불법 촬영 카메라 집중 점검 등
민‧관‧경 협력으로 범죄 선제 대응

김경태 기자 / 2107호입력 : 2025년 06월 1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보문 천군동 일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과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디지털 성범죄 및 마약류 이용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8일 오전, 천군동 일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과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점검은 시청,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경찰서가 함께한 민·관·경 합동점검으로, 다중이용 공공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시민 의식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안전 취약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성인지 감수성 확산을 위한 소통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날 현장에서도 시민참여단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을 진행했으며, 캠페인 홍보물 배부와 현장 안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경화 경주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민‧관‧경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경주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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