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5 13:36:54

2025 경주솔거미술관, 경북작가 공모전 선정작가 기획전시

권태경 작가의 ‘피안’展 개최
31일~8월 27일까지. 기획실 1, 2관
경북 예술의 내일을 그리는 여섯 개의 시선, 다섯번째

김경태 기자 / 2131호입력 : 2025년 07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북작가공모전 선정 작가 6인 중 다섯 번째, '권태경 작가의 개인전' 개최<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 경북작가공모전 선정 작가 6인 중 다섯 번째, '권태경 작가의 개인전' 포스터<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 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이 오는 31일~8월 27일까지 경북작가공모전 선정 작가 6인 중 다섯 번째로, 권태경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경북 출신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1993년생인 권태경 작가는 지역의과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신진 여류 작가로, 현재는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는 언뜻 보기에 죽음에 대한 심오한 집착과 고민을 그려내고 있는 듯하지만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죽음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죽음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작가는 윤회를 거부하는데, 이는 온전한 죽음을 즐겁게 받아들이기 위한 방법이며 희노애락의 반복을 거부한다는 의미와 동일하다.
 
“나에게 있어 죽음을 잘 맞이한다는 것은 단순히 고통 없는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아무런 미련이나 회한이 없을 만큼 삶에 충실한 후 맞이하는 온전한 안식이다. 그러한 죽음은 '나' 뿐만 아니라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찾아오는 일이다. 나는 그들 또한 죽음을 잘 맞이하기를 바란다.” -권태경 작가-

작가는 이번 전시가 향, 길, 바람 줄기, 수평선과 빛의 이미지를 통해 죽음에 대한 관념들을 시각화하여 우리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려 한다.

김남일 사장은 “수 많은 철학자들이 인간의 죽음 너머의 세상에 대해 담론을 펼쳐왔고, 예술가 또한 시각적 관점을 통해 여기에 동참해 왔다.”며 “전시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물음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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