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6 12:46:59

생활 속 배터리 안전, 작은 습관이 화재를 막는다

예천소방서 김도연
황원식 기자 / 2148호입력 : 2025년 08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최근 몇 년 사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심지어 집 앞 현관에서도 불길이 치솟는 사례가 발생하며, 배터리 사고는 더 이상 뉴스 속 남의 일이 아니다.

스마트폰, 무선 청소기, 전동 킥보드까지 배터리는 우리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특히,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같은 퍼스널모빌리티(PM)는 출퇴근은 물론 여가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는 배터리 과열과 화재, 충전 중 안전사고라는 심각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과 화재 사례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가정은 물론 다중이용시설에서까지 발생한 화재는 한순간의 부주의가 얼마나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특히, 충전 중 자리를 비우거나, 인증을 받지 않은 저가형 배터리 사용, 불법 개조 등은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첫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충전 습관이다. 충전 중에는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 시간을 피하고, 완충이 되면 반드시 전원 코드를 분리해야 한다. 콘센트 오염이나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다른 전자기기 충전기와 혼용하지 않는 것도 필수적이다.

둘째, 안전이 검증된 제품 사용이 필요하다. KC 인증마크 등 국가 공인 안전 인증을 받은 배터리팩과 충전기를 선택하고, 과충전 방지 회로가 적용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값싼 불법 제품은 순간의 이익보다 더 큰 위험을 불러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충전 장소와 보관 환경에 유의해야 한다.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있는 곳은 피하고, 반드시 환기와 통풍이 원활한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해야 한다. 또한 습기가 많은 곳에 두거나 비 오는 날 야외 사용을 자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안전을 지킨다. 

배터리 내장형 제품은 이미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바꾸었지만, 사용자의 주의와 관리 없이는 언제든 화재 위험으로 변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안전한 사용 습관’을 생활화해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켜야 할 때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청송 안덕면 맞춤형복지팀이 지난 25일 성재보건진료소에서 지역 보건·복지 관계기관과 함께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소외계층 어르신 생신을 맞아 ‘생신축하합니다’사업 
군위 의흥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탑들식당을 방문해 ‘착한가게’현판을 전달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덕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영덕연합회가 지난 25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성주 주민복지과가 복지사각지대 77가정을 방문해 여름 온열질환 대비용 생수와 쌀을 전달하 
대학/교육
영남이공대, 결혼 이주여성 교육·취업 지원 광역 협력체계 구축  
DGIST,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개발  
칠곡경북대병원 이인희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영남대병원, 유방암 적정성평가 8회 연속 1등급  
대구한의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공식 시험장 운영  
대구 공업대 골프레저과, 2025 여름방학 골프 특화 특강  
계명대 장준하 선수,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은메달'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교육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선정  
계명대 김익현 교수 연구팀, 영국왕립화학회 학술지 표지 논문 선정  
계명대,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 성료  
칼럼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대학/교육
영남이공대, 결혼 이주여성 교육·취업 지원 광역 협력체계 구축  
DGIST,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개발  
칠곡경북대병원 이인희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영남대병원, 유방암 적정성평가 8회 연속 1등급  
대구한의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공식 시험장 운영  
대구 공업대 골프레저과, 2025 여름방학 골프 특화 특강  
계명대 장준하 선수,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은메달'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교육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선정  
계명대 김익현 교수 연구팀, 영국왕립화학회 학술지 표지 논문 선정  
계명대,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