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434억 원 규모의 '예천사랑상품권'을 발행 한다.
군에 따르면, 당초 연간발행 계획은 200억 원 수준이었으나, 군민의 높은 구매 수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렸으며, 이번 확대 발행은 민생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태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다.
향후 ▲9월 70억 원 ▲10월 80억 원 ▲11월 70억 원 ▲12월 83억 원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구매 한도와 혜택도 강화된다.
개인별 구매 상한을 기존 월 40만 원(지류 20만 원, 모바일 20만 원)에서 월 70만 원(지류 30만 원, 모바일 40만 원)으로 확대하고, 할인율도 10%에서 13%로 높여 군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은 이번 조치가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사랑상품권은 군민 생활 안정망이자 지역 상권 회복을 견인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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