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3 21:06:57

100%가점제 “위장전입 막아달라”

정부, 부당 가점취득…사실상 해법 없어 ‘속수무책’정부, 부당 가점취득…사실상 해법 없어 ‘속수무책’
뉴스1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8·2 부동산대책으로 청약가점제 비중이 대폭 확대되자 가점제 허점을 노린 위장전입 행위를 막아달라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입장에서도 이를 막을 뚜렷한 방법이 없어 시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 가점제의 투명·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약가점제가 강화된 이후 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서울시, 청와대 등에 가점제의 허점을 노린 불법행위를 막는 등 개선안을 마련해달라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이 특히 문제를 제기한 것은 위장전입을 이용한 부양가족 가점 불법 취득 행위다. 가점이 청약 당첨의 절대 기준이 되면서 위장전입으로 가점을 얻어 부당하게 당첨권을 얻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정직하게 청약하는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8·2 대책 이후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는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적용돼 중소형 주택은 100% 청약 가점으로 당첨자를 뽑는 등 가점제가 대폭 강화됐다. 기존에는 가점제 75%, 추첨 25%였다. 가점제는 무주택기간(최고 32점), 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최고 35점) 등을 점수화해 높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만점은 84점이다. 부양가족은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을 포함해 1명당 5점, 무주택기간은 1년마다 2점, 청약통장은 가입 이후 1년마다 1점씩 오른다. 부양가족 가점의 비중이 가장 높아 청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앞서 2007년 청약가점제가 처음 도입된 이후부터 부양가족 가점을 노린 위장전입이 사회적 문제가 됐지만 뚜렷한 해법이 없고 부양가족 가점제의 장점이 더 크다는 이유로 사실상 방치돼 왔다. 그러다가 가점제가 100%까지 확대돼 절대적 기준이 되자 다시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하지만 지금에 와서도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이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논란이 될 전망이다.현재 청약과정에서 부양가족은 주민등록등본상으로만 확인하기 때문에 일단 시스템적으로 위장전입을 가려낼 수가 없다. 위장전입을 걸러내기 위해서는 청약 당첨 가구를 전수 방문조사해야 하는데 조사비용·인력 등에 있어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정부는 이번 잇따른 민원에도 이렇다 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책임을 전가하려는 모습도 발견돼 시정 의지에 의문이 들기도 한다.국토부 한 관계자는 "주민등록법 상에서 위장전입을 금지하고 있으니 그쪽(행정안전부 등)에서 투명하게 해주면 된다"며 "청약자들이 범법을 하면 안되는 것"이라는 원칙적인 대답을 내놓았다.그러나 부양가족 가점 시스템 자체도 위장전입에 속수무책으로 뚫리는 허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해결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있지만 확실한 답이 나오지 않는게 문제일 것이다"고 제도의 미비함을 인정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투명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부양가족 가점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특별공급에 다자녀, 노부모부양 혜택 등이 있기 때문에 부양가족을 이에 포함시켜 전수조사를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 등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위장전입에 따른 부약가족 가점 취득 행위는 예전부터 계속되면서 선량한 청약자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일단 시스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강구하며 제도를 개선해야 시민들의 불신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주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순창군 동계 주민자치위가 지난 18일, 상호 교류협력과 양  
경주 천북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7일~18일까지 지역 경로당 21곳을 순회 방문했다. 
대구에서 에테르모델이야기를 운영하는 이새벽 대표가 지난 22일 상주를 찾아 공성면복지회관 
영주2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23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맞이 국토대청결  
점촌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지난 20일 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영신숲 주차장  
대학/교육
계명대 박물관 대학, 역사문화 아카데미 개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국가공인 자격’ 취득자 44명 배출  
대구보건대, 대구진로진학박람회 참가 ‘전공체험 부스 운영’  
대구한의대 위탁 칠곡 급식센터, 조리원 집합교육 운영  
경산 유아교육체험센터, 유보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마을로 다시 돌아온 4인의 진심 어린 귀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연합대학 함께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맛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 성료  
국립 경국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대상 등 수상  
대구한의대-NIA, AI 기반 재활의료 인재양성 업무협약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계명대 박물관 대학, 역사문화 아카데미 개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국가공인 자격’ 취득자 44명 배출  
대구보건대, 대구진로진학박람회 참가 ‘전공체험 부스 운영’  
대구한의대 위탁 칠곡 급식센터, 조리원 집합교육 운영  
경산 유아교육체험센터, 유보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마을로 다시 돌아온 4인의 진심 어린 귀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연합대학 함께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맛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 성료  
국립 경국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대상 등 수상  
대구한의대-NIA, AI 기반 재활의료 인재양성 업무협약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