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필로티(pilotis) 건물과 액상화 현상으로 안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추가대책 마련을 통해 과도한 우려를 불식시키는겠다는 입장이다. 필로티 건물은 1층에 벽 없이 기둥만 세우는 구조다. 지난 포항지진 이후 필로티 구조 건물의 피해가 급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26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실제 2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선 필로티 건물에 대한 내진 성능 보강 등 보완 대책 주문이 이어졌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토위 현안보고 관련 질의에서 "필로티 건물은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유사시 무너지면 도미노 현상이 우려된다"며 "건축 기준이나 지도 감독을 획기적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도 "정상적인 콘크리트 두께가 지켜지지 않은 필로티 건물이 법상 가능한지 모르겠으나 계속 허가를 내줄 것인가"라며 "주차장 때문에 기둥 4~6개 세워놓고 하는 것 같은데 굉장히 위험한 구조"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국토부는 일단 필로티 건물도 내진성능이 있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988년부터 6층 이상이나 연면적 10만㎡ 이상 건물엔 내진설계를 도입했다"며 "특히 필로티 구조는 2005년부터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유사하게 강화된 내진설계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포항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진 설계 이전 건물이나 부실시공된 필로티 건물의 안전성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에 대해 "(필로티 건물에 대해) 정밀하게 전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우선 필로티 건축물의 구조취약성과 부적정 설계, 부실시공 등 필로티 건축물의 피해에 대한 근본원인을 전문가를 통해 심층 분석하고 기술연구 등을 거쳐 제도 보완대책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건축물엔 올해 200억원의 내진보강비용을 지원해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교량 등 사회간접시설(SOC) 지반에 대한 액상화 논란도 문제다. 통상 강진으로 지진파가 지나가면 지하의 물과 모래 등 연약지반이 엄청난 압력을 받고 땅속에서 솟구쳐 오른다. 배출된 물은 흙과 섞여 반죽 형태로 만들어지는데 이 경우 내진설계가 잘 된 튼튼한 건물이라도 통째로 쓰러지거나 금이 갈 수 있다.일각에선 지진 이후 액상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포항 철도노선이나 교량에 대한 안전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지반 경도와 관계없이 포항지역의 SOC 건물의 경우 지하 15~20m 깊이의 암반층으로 지지하는 기초공사를 한 상태"라며 "중간층인 땅이 반죽형태라도 건물 전체의 지지를 암반이 하는 만큼 안전 불안을 논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포항 철도교량의 교각 기둥도 기초 파일(말뚝)이 땅속 암반층까지 깊게 박혀 지지하도록 설계돼 지진에 의한 액상화 현상이 발생해도 교량의 수직하중에 따른 변형, 침하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는 설명이다. 다만 지진 후속조치를 위해 포항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현미 장관은 "행안부 주도로 활성단층 지도 작성을 위한 연구조사가 올 7월부터 진행 중"이라며 "연구비가 150억원 가량 책정돼 있는데 조사 결과가 나오면 모든 부처가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국토부는 건물 안전진단 시 연약지반의 경우를 따로 떼어서 검토한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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