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8-20 15:55:43

추경호 시장 “대구제2빙상장 개장, 대구 빙상 재도약 출발점”

국제규격 아이스링크 갖춘 복합 빙상시설, 선수 육성 기반 확충
사계절 누리는 생활체육 공간, 대구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기대

황보문옥 기자 / 2363호입력 : 2026년 08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추경호 대구시장과 강대식 국회의원,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우성진 동구청장, 이재숙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 31일 오후 동구 각산동에 위치한 대구 제2빙상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은 부족했던 지역 동계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선수 육성과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대구 빙상이 다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에는 추경호 시장을 비롯해 강대식 국회의원, 임인환 시의장, 강은희 대구 교육감, 우성진 동구청장, 이재숙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박영기 대구 체육회장, 김상윤 대구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정태 대구 아이스하키협회장 등 내빈과 빙상 선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는 김소희·진선유·안상미 등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한 세계적 선수들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빙상을 이끌어온 '빙상의 도시'였다. 그러나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시민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1995년 개장한 대구실내빙상장 시설 노후화와 훈련공간 부족으로 오랜 침체를 겪어 왔다.

대구 제2빙상장은 지역 빙상계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선수들이 기량을 연마할 수 있는 훈련공간이자 시민 누구나 사계절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쇼트트랙과 피겨, 아이스하키 등 지역 빙상 종목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대구 제2빙상장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 면적 4998㎡ 규모로, 국제규격(61m×30m)아이스링크 1면과 200여 석 관람석, 스케이트 대여실, 용품점, 물품보관함 등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빙상시설이다. 시는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난 2024년 착공했으며, 올 3월 준공과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빙상장은 오전 6시~자정까지 운영되며 선수 훈련 시간과 일반 시민 이용 시간을 구분 운영한다. 일반 시민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정기 휴관일은 매 첫째·셋째 주 월요일이다.

또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5000원(스케이트 대여료 3000원 별도)이며, 안전헬멧은 무료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 제2빙상장 누리집(dgicerink2.dp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대구실내빙상장은 공사와 빙질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재개장할 예정이다. 기존 빙상장과 대구 제2빙상장이 함께 운영되면 선수 육성과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하반기 대시민 공모를 통해 대구 동계스포츠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대구 제2빙상장의 새 명칭도 선정할 계획이다.

추경호 시장은 “대구제2빙상장은 부족했던 동계스포츠 인프라를 보완하고, 침체기를 겪어온 대구 빙상이 다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대구를 빛낼 빙상 꿈나무들이 실력을 키우고, 시민 누구나 사계절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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