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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김동혁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김정민·이재숙 대구시의원, 강대식 국회의원, 우성진 대구동구청장, 추경호 대구시장,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우체 아큐주오 사이먼프라퍼티 부사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개발지원담당(상무), 강석호 신세계사이먼 개발팀장, 이재윤 신세계사이먼 기획관리팀장.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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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신세계사이먼, 미국 사이먼프라퍼티 그룹,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 동구가 지난 7일 대구 산격청사에서 동구 안심뉴타운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하기 위한 토지매매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투자협약이 사업 추진 의사를 확인하는 단계였다면 이번 계약은 신세계사이먼이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투자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핵심 절차다.
아울렛은 동구 율암동 1177일대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용지 4만 1134㎡에 들어선다. 영업면적은 약 4만 2900㎡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브랜드 200여 개가 입점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올해 설계를 거쳐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하고 2028년 하반기 준공과 개장을 마친다는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1000명 이상 직·간접 고용과 연간 600만 명 이상 방문객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봤다.
사업 부지는 과거 연탄공장이 밀집했던 안심연료단지로, 수십 년간 환경문제로 주민 불편이 이어졌던 곳이다. 수십 년 동안 분진과 환경오염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자 대구시는 2015년부터 공장 이전과 도시개발을 추진해 주거지역인 안심뉴타운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신도시 기능을 뒷받침할 대형 상업·문화시설 유치는 순탄하지 않았다. 당초 이케아가 대구점 건립을 추진했으나 투자를 철회하면서 핵심 부지가 다시 공터로 남았다. 이번 계약은 연탄공장 이전과 이케아 무산을 거친 안심뉴타운이 주거 중심 신도시에서 쇼핑·문화·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생활권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렛의 광역 집객력이 인근 신서혁신도시와 동구 상권으로 확산될지도 관심사다. 쇼핑과 외식, 문화·여가, 숙박을 연결하는 체류형 소비 기반이 형성되면 대구에서 경북으로 빠져나가던 광역 소비 수요를 붙잡고 외지 방문객을 유입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성공적 개장을 위해서는 교통 문제를 풀어야 한다. 안심뉴타운 주변 반야월로와 율하교 동편네거리는 출퇴근 시간과 주말마다 차량 정체가 반복되는 구간이다. 연간 600만 명이 방문할 경우 기존 도로망만으로는 개장 초기 교통 혼잡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구시는 반야월로 율하교 동편네거리 우회전 차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교차로 0.62㎞를 입체화하는 사업도 아울렛 개장 시기에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렛 진출입 동선과 신호체계, 대중교통 연결, 주차 수요를 포함한 종합 교통대책을 개장 전에 갖추는 것이 사업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다.
대구시와 동구,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원스톱 기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건축·교통 등 각종 인허가와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신세계사이먼도 지역민 우선 채용과 지역 업체 참여, 주변 상권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여 대구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시장은 “기업 유치만큼 중요한 것은 기업이 계획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착공부터 준공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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