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김승수 의원(국힘·대구북구을, 사진)이 지난 7일 K- 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에 발맞춰 콘텐츠 속 역사와 문화 왜곡을 예방하기 위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최근 K-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 관심을 받으며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으나, 콘텐츠 제작과정에서 역사적 사실과 문화적 고증이 부족한 사례가 반복되면서 국가 이미지와 문화 신뢰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
영상콘텐츠 내 자막 번역과 전통 복식 등 역사적 고증 오류가 발생하면서, 글로벌 OTT 를 통해 우리나라의 잘못된 역사·문화 정보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김승수 의원은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5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중국 동북공정 OTT 확산 방지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고, 간담회에서 논의된 영상콘텐츠 문화주권 보호 관련 정책 제안을 개정안에 적극 반영했다 .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요 사업인 ‘국내외 콘텐츠 자료의 수집·보존·활용’ 세부 사업으로 ▲역사왜곡 및 문화고증 등에 대한 역사자문 지원 ▲통역·번역 및 감수 지원을 새롭게 추가하는 것이 담겼다 .
반크는 개정안이 반크 소속 청년연구원이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글로벌 OTT 내 한국 역사왜곡 문제에 대한 정책 제안이 실질 입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
박기태 반크 단장은 “글로벌 OTT 와 생성형 AI 시대에는 콘텐츠가 곧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창구가 된다”며, “콘텐츠 제작단계부터 체계적 점검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K- 콘텐츠 국제적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의원은 “K- 콘텐츠의 경쟁력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정확히 담아 세계에 전달하는 데 있으며, 작은 역사 오류 하나도 국가 이미지와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작 초기부터 역사 자문과 문화 고증, 번역·감수까지 아우르는 예방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
또한, “반크를 비롯한 민간 전문가 현장 경험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문화주권을 지키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 콘텐츠업계,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K- 콘텐츠의 역사왜곡을 예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