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우재준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11일 대구시 유치 희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벤처투자(KVIC)를 차례로 방문해 기관 경영진을 대상으로 대구의 우수한 산업기반과 정주 여건을 설명하고, 각 기관 기능과 지역 산업과 연계성, 1차 이전기관과 시너지 등을 중심으로 대구 이전 필요성을 적극 제안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대구 핵심 유치 희망 기관으로 산업기술의사업화, 기업 성장 지원, 글로벌 진출, 인력 양성, 규제 혁신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산업 진흥 핵심 기관이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우재준 국회의원과 함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방문해 진흥원 지원기능이 대구시 미래신산업(AI·로봇·미래모빌리티·헬스케어·반도체)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모터소부장특화단지 등 대규모 국책 실증 인프라와 결합할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1차 이전기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R&D사업의 기획·평가·관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설명했다. 대구시는 이런 산업 기반과 관련 지원기관 집적이 해당 기관의 기능 고도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다른 핵심 유치 희망기관인 한국벤처투자를 방문해 대구 우수 벤처 투자 환경과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대구는 동대구벤처밸리와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AI·디지털·벤처기업이 집적된 비수도권 대표 창업·벤처 거점으로, 벤처투자 생태계 확장에 필요한 산업기반과 전문인력, 실증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대구시는 투자조합 27개, 조성액 6100억 원, 지역기업 305개 사에 대한 1455억 원 투자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 내 투자수요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제조업 AI 전환과 미래신산업 중심 산업구조 재편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성장 단계별 벤처투자와 후속 자금 공급의 필요성이 큰 지역임을 부각했다. 여기에 1차 이전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연계를 통해 보증과 투자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기업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하며, 한국벤처투자의 대구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대구시가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우수한 정주여건도 적극 알렸다. 수도권 대비 저렴한 주거비, 전국 최고 수준 초·중등 교육환경,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탄탄한 의료 인프라, KTX·SRT·도시철도·고속도로를 아우르는 교통 접근성 등을 강점으로 제시하며, 대구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임을 부각했다.
우재준 국회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은 정부의 일방적 결정만으로 성공할 수 없으며 이전 당사자인 임직원 의견과 현실적 여건 역시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그럼에도 대구는 탄탄한 산업기반과 교통·교육·의료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도시인 만큼 이전기관뿐 아니라 실제 대구에서 생활하게 될 임직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산업·기업 지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이 각자 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지역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기관의 이전 논의를 꼼꼼히 살피고 대구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지난 3일 국회, 9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 산업 현황과 유치 희망기관의 대구 이전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준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대구시 실·국장들은 지난 8월부터 국회, 정부, 유치 대상 공공기관 등을 집중 방문하며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과 대구의 입지 여건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는 시민 기대와 유치 열기가 매우 높다”며, “지역 정치권은 물론 경제, 언론, 학계,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중앙정부에 핵심 공공기관의 대구 이전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국회 및 유관 기관과 소통도 더욱 강화해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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