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4 02:16:11

韓中 “상호이해 증진만이 해법”

中 전문가 “한국, 사드 계기로 對中 심리상태 드러내”中 전문가 “한국, 사드 계기로 對中 심리상태 드러내”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으로 인해 한·중 관계가 경색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 전문가가 한국이 중국에 대해 비정상적인 심리상태를 가졌다고 지적하면서 상호이해를 증진하는 것만이 관계 개선의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31일 중국 푸단대 조선·한국연구센터 정지융(鄭繼永) 주임은 관영 환추스바오에 기고문을 보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정 주임은 "사드를 둘러싸고 한국 사회는 건강하지 못한 대(對)중 심리상태를 보여줬는데, 이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며 그 근원을 찾다보면 1992년 한·중 수교 당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한국 정부는 중국 지린성 옌볜자치구를 지칭하는 간도(間島)의 주권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지만 민간에서는 중국이 한국의 영토인 간도를 강점했다는 시각이 꾸준히 존재해 왔다"면서 "양국이 고구려역사를 둘러싸고 충돌했고 한국이 '고구려연구재단'을 '동북아역사재단'으로 승격시킨 것이 중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적지 않는 한국인들은 중국이 한국을 1000~2000년 동안 억압해 왔다고 생각하고 특히 명나라, 청나라 시대 속국이었던 역사는 한국인 마음 속에 매듭으로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1990년대 초 빠른 경제 성장으로 '아시아 4용'의 일원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대(對) 중 심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바로 '만리장성 뛰어넘기'였고, 이후 중국의 경제가 고속 성장하고 종합국력이 상승하면서 한국의 대중 의존도는 전례 없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한미군사동맹은 한중경제관계에 거대한 저항력으로 작용했고, 이는 한국 안보와 경제가 분리되는 모순을 초래했으며, 한국은 해답 없는 난제인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역할을 지나치게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고 정 주임은 강조했다. 그는 한중 양국 사회는 역사에서 비롯된 견해차와 현실적 모순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해 상호 과도하게 기대하며, 그 기대감이 충족받지 못하면 서로 원망하는 '악순환'에 빠졌다면서, 사드 문제는 이미 내재적인 문제를 외부에 드러내고 모순을 더 복잡하게 만든 것 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중 양국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11일 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 창립 37주년을 기념해 기부받은 백미 
상주 모동면이 지난 10일 인구 증가를 위해 한국미래농고와 중모중을 각각 방문해 인구증가 
영양 수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울진읍이 지난 10일 연호정 일대에서 ‘깨끗한 울진읍 만들기’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위 새마을후원회가 지난 10일 회원 10여 명과 군위읍 사직1리 경로당을 방문, 대청소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료식 '성료'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료'  
청도 풍각중,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꿈키움 프로그램'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발달장애인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대구보건대–대구 중구보건소, 보건의료 교육서비스 체계 구축 ‘맞손’  
대구한의대, 베트남 호치민기술대 교수·학생 초청 연수 프로그램  
DGIST,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중심 학술대회 ‘세계 석학 대거 참여’  
점촌고, EBS 입시 전략 캠프로 교과세특 강화  
문경 Wee센터, 학생 마음건강 사례회의 및 협의회  
문경교육지원청, 오미마을학교 교사 심폐소생술 교육  
칼럼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료식 '성료'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료'  
청도 풍각중,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꿈키움 프로그램'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발달장애인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대구보건대–대구 중구보건소, 보건의료 교육서비스 체계 구축 ‘맞손’  
대구한의대, 베트남 호치민기술대 교수·학생 초청 연수 프로그램  
DGIST,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중심 학술대회 ‘세계 석학 대거 참여’  
점촌고, EBS 입시 전략 캠프로 교과세특 강화  
문경 Wee센터, 학생 마음건강 사례회의 및 협의회  
문경교육지원청, 오미마을학교 교사 심폐소생술 교육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