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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3당 존재감’ 부각

해임안 불참-표결 찬성표…국감파행 ‘중재자’ 자처해임안 불참-표결 찬성표…국감파행 ‘중재자’ 자처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2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국민의당이 김재수 해임안 표결로부터 시작된 여야 대치 상황에서 제3당으로서의 존재감 부각에 주력하고 있다. 여야 극한 대결 속에 일정부분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겠다는 것이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파행을 끝내기 위해 어제 내가 주도적으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만났고 그 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났다"고 새누리당과의 물밑접촉 사실을 공개했다.그는 "두 원내대표가 직접 얼굴을 맞대기를 싫어했지만 내가 오며가며 만나서 (어느 정도) 의견 일치를 봤다"고 주장, 여야 대치 국면에서 자신이 중재에 나서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국민의당은 또 야권 공조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정의당의 김재수 해임건의안 제출에는 동참하지 않는가 하면, 막상 표결에선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지는 등 여야를 넘나드는 행보를 보여 이목을 끌었다.국민의당은 이후 국감 파행 상황이 벌어지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투쟁을 맹비난하면서도 한편으론 민주당에도 책임을 지우려는 모습을 보였다.이용호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울고 싶은 여당의 뺨을 때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발언,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정세균 국회의장의 국감 연기 요청을 거부하는 등 강대강으로 대응해 상황을 악화시킨다는 주장을 폈다. 이같은 행보엔 자칫 여야 대치 국면에서 국민의당이 어느 한쪽 편으로 쏠릴 경우 거대 양당 행보에 묻히는 것은 물론, 어느 한쪽 당의 '2중대' 소리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여기엔 또 여야 대치 국면이 오히려 기회라는 판단도 들어있다. 국민의당이 뚜렷한 독자적 역할을 부각시키지 못하고 지지율 정체를 겪는 상황에서 양당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차별성을 드러내자는 전략이다.이같은 전략은 일견 주효한 점도 있어 보인다. 김재수 해임안 표결 당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앞 다퉈 국민의당에 공개구애를 보낸 점이 일례다.그러나 비판적 시각도 뒤따른다. 국민의당이 당 존재감 부각을 위해 지나치게 줄타기 행보를 한다는 것이다. 당장 박 위원장이 새누리당과의 물밑협상을 공개한 데 대해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물밑에서 진행되는 것을 자꾸 공개하는 것은 안 된다. 난 한 마디도 안 했다"고 불만을 드러내고 나섰다.우 원내대표는 특히 "여야 지도부는 물밑접촉을 하더라도, 협상하더라도 좀 드러나지 않게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지금은 어제 이후론 (여야 관계가) 더 망가진 것 같다"고 박 위원장의 물밑협상 공개가 오히려 여야 관계 회복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또 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아직까지 호남에서는 국민의당이 현 정부와 새누리당에 손을 내미는 듯한 태도에는 거부감이 크다. 때문에 국민의당은 중도 이미지 부각을 위해 중재 노력에 무게를 두는 한편, 새누리당의 대야(對野) 공세에는 맞받아치는 투트랙 전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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