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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측의 광고 강탈 의혹과 관련해 포스코그룹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전 대표이사 등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3일 포레카 전 대표이사 김모씨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입찰 담당 직원 등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차 전 단장 측과 함께 포레카를 인수한 중소 광고사 C사를 상대로, 지분 80%를 넘길 것을 회유·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씨는 당시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이름을 거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도 이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세무조사 등을 언급하며 지분을 넘길 것을 거듭 종용했다는 것이다. 송 전 원장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 전 단장과 막역한 사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맡은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게 정설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전날 전남 나주 한국콘텐츠진흥원 사무실과 송 전 원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송 전 원장은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31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다.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차 전 단장은 조만간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차 전 단장은 문화 관련 정부 직책을 잇따라 맡으면서 각종 사업의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사고 있다.특히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실제 운영자'로 지목되면서 국정농단 의혹의 실타래를 풀만 한 비중 있는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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