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융합형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영남대의료원은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북대학교 및 KIS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할 예정이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전공의를 의사과학자로 육성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이 사업은 2019년 9월부터 3년간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7억원이며 영남대의료원의 사업비는 총 사업비 대비 약 25.7%이다.
최준혁 영남대학교 교수는 “전공의를 연구하는 의사과학자로 육성하기 위해 영남대학교 기초의학교실, 생명과학과, 공과대학 등 여러 단과와 협력할 계획이다”며 “융합연구 능력을 갖추고 앞으로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이끌 의사과학자를 배출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