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오는 26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코믹스릴러 연극 ‘유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플레이규컴퍼니가 제작한 연극'유리'는 약자의 시선에서 사회를 바라보면서 강자가 약자를 유린하는 것이 당연해진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 속에서 개성 있는 용의자들의 에피소드와 부조리한 현실을 희화화해 웃음을 선보이고 현실과 과거를 오가는 반전 가득한 스토리로 진범을 추리하며 관객과 함께 범인을 찾아나가는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2년 연속 선정될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대학로, 안동, 광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을 마련한 (재)달서문화재단 송국선 상임이사는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문화바캉스’가 각광받는 요즘,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코믹스릴러 연극'유리'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극'유리'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하나로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해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는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한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