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북TP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9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 추진 2주년을 맞이해 발간한 이번 사례집은 ▶적극적인 갈등관리 ▶직무 중심 임금체계 도입.안착 ▶바람직한 자회사 설립.운영 ▶공정한 전환과 체계적인 인사관리, 4개 분야 총 15개 기관의 사례를 담았다.
또 적극적 갈등관리의 모범사례로 소개된 경북TP는 정규직 전환 정부 가이드라인 발표 후 4개월만에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원만하게 완료, 유관기관의 벤치마킹 방문과 자료 협조가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는 갈등방지를 위한 치밀한 사전준비와 끊임없는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상당수 기관이 'oo명 정규직 전환'이라는 눈에 보이는 성과에만 급급한 것에 반해 경북TP는 '전환과정이 공정해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가', '전환을 위한 기반과 예산은 확보되어 있는가'의 두 가지 관점에서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간제 근로자 11명, 파견 및 용역근로자 11명 총 22명을 정규직 전환에 성공한 경북TP는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확립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덕분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발판 마련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정원을 확보해 왔으며(2017년 104명→121명, 2018년 121명→151명, 2019년 151명→200명), 사업별 인건비 조달 가능 범위를 분석해 정규직 전환 가능 범위를 설정했다.
특히, 경북TP의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근로조건 차이는 사실상 계약기간의 차이뿐,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고수해 왔다.
임금뿐만 아니라 복지혜택과 시간외근무 수당, 성과급까지 동일 조건을 적용했고 덕분에 추가 인건비의 부담이 크지 않았다는 점도 안정적인 전환에 큰 몫을 했다.
또한, 전담 노무사의 꾸준한 자문과 근로기준법과 기간제법 검토를 통해 전환기준을 설정하고 사전 노사협의, 대상자 설명회 개최 등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한 정보공개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절차 공정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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