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체육시설 대대적 확충, ‘스포츠복지’ 기반 마련 생활체육 참여율 2년연속 전국1위, ‘생활체육 선진도시’우뚝 축구전용구장 개장, ‘대구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이래 최고 성적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05일
시민운동장 도심복합 스포츠타운. 대구시 제공
대구FC 축구전용구장.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일상이 건강한 스포츠 복지 도시’ 구현을 목표로 ‘대구의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시설 노후화로 체육시설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고성동 시민운동장을 스포츠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원형 도심 복합스포츠타운으로 리모델링 중이다. 또 전문체육을 종목별로 집적 배치한 대구체육공원 선수촌 건립 등 선진국형 체육시설을 마무리 하고 있다.
또 구·군 체육센터, 학교운동장 생활체육시설 등 근거리 및 소규모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수요를 맞추고 지역민들이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했다.
2014년부터 5년 동안 841억원(국비245억원)을 투입해 거점형국민체육센터 4곳, 장애인국민체육센터 1곳 및 생활밀착형국민체육센터 2곳을 포함한 7곳을 조성했다.
또 유소년축구장, 사회인야구장, 축구전용경기장, 금호강변 강변시설 등 11곳에 48억원을 투자해 공공체육시설도 확충했다.
아울러 학교운동장 체육시설 등 소규모체육시설 53곳에 205억원(국비178억원)을 투자해 시민들의 체육활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과거 대구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40~50%대에 머물며 전국 하위권에 맴돌았으나 민선6기 권영진 시장 취임 이후 ‘스포츠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전국 최고의 생활 명품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생활체육 정책을 꾸준히 펼친 결과 2014년 42.9%였던 생활체육 참여율이 4년 새 2배 가까이 증가 했다. 그 결과 2017년, 2018년 2년 연속 생활체육 참여율 전국 1위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5년부터 ‘생활체육광장’ 운영을 확대했으며 2016년부터는 1천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체 생활체육클럽’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에 힘써 왔다.
민선7기에도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직장인과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인 ‘직장인 야간운동교실’과 ‘시니어 체육교실’을 신설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2002년 월드컵이 끝난 후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시민들의 주주로 창단된 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구FC)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전용 축구장과 클럽하우스를 건립해 선수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FC선수단은 의기투합해 2016년 케이 리그2(K League2)에서 2017년 케이 리그1(K League1) 8위로 승격했다. 지난해에는 케이 리그1(K League1)7위 상승 및 에프에이(FA)컵 우승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해 3월 축구전용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옮긴 이래 6월 현재 케이 리그1(K League1) 4위로 대구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운영 노하우와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2017대구세계실내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육상도시로서 시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였으며 청소년올림픽대회인 ‘2021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를 유치했다.
또 ‘저비용 고효율’ 경제적 국제대회인 ‘2024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도 유치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250만 대구시민이 건강하게 행복한 살 권리를 위해 체육시설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수요자 눈높이의 맞춤형 생활체육정책을 펼침으로써 체육복지서비스에 증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2024년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유치 승전보를 함께 울려 시민 여러분께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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