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함지산, 명봉산 등 주요산에 2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도시근교 생활권을 중심으로 산행수요가 증가하고 안전한 산행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숲길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실시한다.
이에 망일봉에 정자를 새로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함지산과 망일봉 사이 조야고개에 있는 노후 파고라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며 명봉산에는 등산로 경사면 흙 유실 방지시설을 하고 태복산에는 체육시설 설치 및 이정표 교체 등을 통해 숲길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망일봉 정상과 조야고개에 새로 설치할 정자는 인력으로 자재운반이 어려움에 따라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 옻골공원 잔디광장에서 헬기로 자재를 직접 운반하며 자재를 운반할 헬기는 벨S-61N 기종으로 최대 5천㎏의 물건을 들어 옮길 수 있다.
망일봉 정상과 조야고개에 설치돼 있는 파고라는 설치된지 오래 돼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정자를 새로 설치한다.
북구에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함지산, 명봉산, 태복산 등에 46.5㎞의 등산로가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림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안전한 산행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가 많음에 따라 등산로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사면정비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등산객의 민원 요구가 없도록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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