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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예산편성지침 교육과 함께 본격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작업에 나섰다.
시는 29일 시청 청백실에서 예산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지침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2020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사항’과 예산편성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방침을 설명하는 준비 작업이다.
시는 내년도에 주요 공약사업 실천과제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 안전 환경 조성 등의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하며, 유사·중복사업은 통폐합하고 성과가 미흡한 사업도 과감히 축소해 재정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 이후 다음 달 6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예산 실무심사, 주요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 지방보조금심의회 심의 등 사전절차를 거친 후 오는 11월 중 예산편성 작업을 마무리해 법적 제출 시한인 11월 21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시의 재정운영 방향과 예산편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은 줄이고, 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곳, 스마트 영농,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사업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