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운영하는 ‘따뜻한 온기나눔’사업에 봉사자로 나선 대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봉사자 교육을 받고 수료식을 가지고 있다. 북구 제공
대구 북구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봉사자로 나서는 ‘따뜻한 온기나눔’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온기나눔 봉사자 교육을 받은 뒤 치매어르신, 인지저하 어르신들의 가정에 찾아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활동 중인 봉사자들은 총 40명으로 치매어르신들의 가정에 2인 1조로 월 1회 이상 방문해 단순히 말벗이 돼주는 일반적인 봉사활동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투약상황,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인지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미술치료, 종이접기 등 다양한 인지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온기나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봉사자의 자세 ▲치매예방 운동법 ▲인지강화 활동법 ▲응급상황 대처법 등 치매환자들을 돌봄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5회기에 걸친 교육을 상반기에(3월~4월)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봉사자들의 활동상황을 확인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등 심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참여로 이뤄지는 온기나눔 봉사자의 활동은 지역주민과 치매환자·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에 작은 발걸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금빛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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