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관광공사 광저우 지사와 협력해 대구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하반기 대구방문 외국인 관광객 주력 시장인 대만과 중국을 타깃으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총력을 펼친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관광공사 광저우 지사와 협력해 현지 쇼핑몰 ‘고고천지(GOGO天地)’ 광장에서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 한식, 패션, 쇼핑을 주제로 자유여행 유치 캠페인을 전개하고 대구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해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개최했다.
대구관광홍보부스에는 지역 관광업계(하늘호수, 고구마 웨딩)와 공동으로 사진찍기 좋은 가을명소 포토존과 면사포, 부케, 화환을 활용한 웨딩 셀카존을 운영하고 무료 뷰티 메이크업 체험프로그램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가족단위와 학생층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와 공동으로 중국 방한시장 체질 개선과 지방관광상품 활성화 토대 마련을 위해 중국 화동지역 한국관광상품 취급 전문여행사 관계자 10여명을 대구로 초청해 치킨테마파크 땅땅랜드, 하늘호수 화장품 체험, 동성로, 근대골목, 이월드, 안지랑곱창골목, 서문시장 야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대만 현지 오복여행사 상품판매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맞춰 신규 관광상품 개발·판촉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연말까지 중국 여행정보 공유 사이트 1위 ‘마펑워’를 활용해 중국 20~30대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 할 계획이다.
시는 중국 파워블로거인 ‘여행달인’을 초청해 테마별로 ‘대구 한류여행’, ‘대구 액티비티 여행’, ‘대구의 계절 즐기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대구 자유여행 공략집’을 제작하고 마펑워 사이트 상단에 대구관광을 노출하는 등 집중 홍보 할 예정이다.
김호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여행업 관계자,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며 “온·오프라인 홍보와 현지 마케팅 활동에도 더욱 강화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관광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대구방문 외래관광객은 40만9천994명으로 전년 동기간 30만9천850명 대비 32.3% 증가했다. 대만 관광객의 대구 방문객수는 18만219명으로 전년도 11만5천909명 대비 55.5% 증가했다.
대구 방문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44%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며, 중국 관광객의 대구방문객수는 4만1천684명으로 전년도 2만786명 대비 53.9% 증가했으며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10.2%로 대만, 일본, 동남아에 이어 4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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