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관내 3자녀 이상 다둥이가정 14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다둥이가족 행복캠프'를 열고 관계자와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달 28~29일 1박2일 동안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관내 3자녀 이상 다둥이가정 14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다둥이가족 행복캠프'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도군이 2019년도 경북도 저출생극복 시·군 공모사업 '쑥쑥배움따라 나들이 프로젝트 가족프로그램'에 선정돼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탁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청도군은 관내 3자녀 이상의 가정을 대상으로 '다둥이가족 행복캠프' 참여 신청을 받아, 기존 취약계층 복지지원에서 벗어나 부부와 자녀를 대상으로 관계향상 상담을 실시하고 가족 운동회, 추억의 달동네 체험 등으로 가족 구성원 간의 협동심과 친밀감, 가정의 행복감을 고취시켜 건강한 다둥이가정의 모습을 지역사회에 홍보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캠프에 4자녀와 함께 참여한 김모씨(이서면, 46)는 "다둥이가정 간의 정보교류와 가족의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율 군수는 "특히 저출생 인구감소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보육격차를 줄이고, 지역이 함께 키우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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