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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체육회 및 산하 가맹단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안동시 각종 체육대회 개최(유치)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수행 기관인 (사)한국경제개발연구원 연구책임자인 최성관 안동대학교 경제무역학부 교수가 연구 결과에 대해 보고했으며, 이어 앞으로 안동시 체육대회 개최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시에서 개최한 각종 체육대회에 대해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주안점을 두고 분석한 내용이어서 앞으로 각종 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심의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 결과 내용을 살펴보면 각종 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위해 시 지역산업연관모형을 작성해 대회별 지출액을 추정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전국단위 체육대회, 도 단위 체육대회, 시 단위 체육대회, 장애인체육대회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조사 결과를 분석하면서 이들 부문을 다시 각 종목별로 예산대비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세부 분석하고 그 순위를 정했다.
또한, 앞으로의 스포츠 트렌드 변화추이를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조사해 대회 유치 유망 종목을 추천하고, 이 모두를 종합해 각 부문별 발전적인 정책제언도 제시했다.
시는 “용역보고회에서 보고된 내용을 종합 검토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회 위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체육 복지를 위한 시 단위 대회는 앞으로도 지속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은주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