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의 명성, 전문 사양기술 교육으로 지킨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안동한우번식연구회 역량 강화교육을 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한우의 전반적인 사육 방법과 송아지 젖 먹이는 방법, 질병 관리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함께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시행하는 한우 선형심사 방법에 관한 교육, 축산박람회, 한우 경진대회 견학 등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다양한 현장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안동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해온 역량 강화 교육은 한우번식연구회원뿐만 아니라, 시에 거주하는 한우농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안동한우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이후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2013년부터 4년 연속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1위, 2017년부터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한우 명품화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농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한우 교육에 관심 있는 농가가 많은 만큼 최신 한우 사양관리 기술교육의 기회가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 안동 한우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54-840-5652)로 문의하면 된다.

조덕수 기자